'걸즈 앤 판처'(Girls und Panzer)는 일본의 애니메이션 시리즈로, 2012년부터 방영된 텔레비전 애니메이션을 시작으로 여러 매체에서 확장된 작품이다. 원작은 아키하바라에 위치한 애니메이션 제작사인 폴리곤 픽쳐스가 제작하였다.
이 이야기의 배경은 일본의 어느 가상의 도시에서 진행되는 전투 기지를 중심으로 하며, 여성들이 주체가 되어 탱크 전투를 수행하는 '전차道'라는 독특한 스포츠를 다룬다. 주인공인 오노다 안쥬는 전차도를 배우기 위해 전차 동아리에 가입하고, 동아리 멤버들과 함께 다양한 전투를 통해 성장을 경험하며 경쟁 상대와의 대결을 펼친다.
작품에서 등장하는 전차는 실제로 존재하는 역사적인 전차들을 기반으로 하여 제작되었으며, 전투 장면은 정교한 3D 모델링과 현실적인 전투 전술이 강조된다. '걸즈 앤 판처'는 단순한 전투 장면뿐 아니라, 주인공들의 우정, 팀워크, 그리고 각자의 갈등과 성장 이야기를 통해 관객들에게 감동을 주는 요소를 포함하고 있다.
이 작품은 방송 종료 후에도 극장판, OVA, 게임 등으로 계속 확장되었으며, 일본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걸즈 앤 판처'는 전투 맥락 속에서 젊은 여성 캐릭터들의 활약을 다루며, 전차전이라는 새로운 스포츠 장르를 통해 독특한 매력을 발산하였다.